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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박유천 前 연인 황하나, 오늘(5일) 마약혐의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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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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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 연인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재판이 5일 시작된다.

이날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는 황하나의 1차 공판을 연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여러 차례 필로폰 투약을 하고, 지난해 5월 항정신성 의약품을 불법 복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황하나는 재판에 넘겨진 후 총 10차례에 걸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통해 정상 참작을 이끌어내고, 결과적으로 형량을 줄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한편 황하나 조사과정에서 불거진 박유천의 마약 혐의 관련 공판은 오는 1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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