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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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에 대한 정부의 초기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정부의 초기대응 평가를 조사해 5일 발표한 결과, 정부 초기대응에 대해 "잘했다"고 답한 국민이 61.4%, "잘못했다"는 답이 24.4%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14.2%였다.
대부분의 지역, 연령, 이념성향, 정당지지층에서 긍정평가가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리얼미터는 정부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신속대응팀과 구조대 급파,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현지 파견 등을 꼽았다.
그러나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수였다. 대구·경북(TK)은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60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5.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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