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 김종인 선수. kt 롤스터 제공 |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1주차
<1세트>진에어 그린윙스(패) 0대1 kt 롤스터(승)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263일 만에 협곡으로 돌아온 프레이를 kt 팀원들이 승리로 환영했다. 프레이 또한 팀 내 최고 딜량을 기록,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면서 서머시즌 kt의 달라질 모습을 기대케 했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롤파크(LoL PARK) 내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19 우리은행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 1주차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1세트를 승리했다.
9분까지 긴 정적을 먼저 깬 쪽은 kt였다. ‘엄티’ 엄성현의 리신이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팀원들을 모두 불러 첫용으로 대지용을 챙겼다.
11분에는 양쪽 탑 라이너가 한 번씩 2인 공격을 당했다. ‘린다랑’ 허만흥의 라이즈는 리신의 갱에, ‘킹겐’ 황성훈의 파이크는 ‘말랑’ 김근성의 올라프와 ‘그레이스’ 이찬주의 탈리야의 기습에 목숨을 잃었다.
진에어가 초반 미세했던 이득을 결과로 만들지 못한 결과, 15분 전령싸움에서 경기 분위기가 kt 쪽으로 확 기울었다. 5대5 싸움에서 ‘눈꽃’ 노회종의 노틸러스가 완벽한 궁 이니쉬를 건 상태에서 킹겐의 파이크가 더블킬을 올렸다.
노틸러스와 파이크의 위협적인 궁 연계는 23분 미드에서 한 번 더 진에어의 봇듀오를 잡아냈고, 이는 자연스럽게 바론으로 이어졌다.
바론을 먹은 kt는 이후 지속적인 3라인 압박 이후 30분 미드 한타에서 린다랑을 제외한 4명을 쓸어담은 뒤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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