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이마트에 민어회가? 한 팩 2만원…'양식입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이마트가 한 발 먼저 민어를 내놓는다. 민어는 대표 보양식 중 하나로 꼽히는 식재료다.

이마트는 6~12일 남해 미조면 양식장에서 키운 국산 민어회(200g) 한 팩을 1만9800원, 민어 서더리 탕감 한 팩을 99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자연산 민어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현저히 부족해 여름철에 접어들면 ㎏당 가격이 7~8만원까지 올라간다. 반면 양식 민어는 자연산 민어에 비해 가격이 약 50% 저렴하며 안정적인 물량 수급이 가능하다.

이마트는 6월에 민어 보양식을 출시하는 이유에 대해, "이른 더위로 인해 평년보다 일찍 보양식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달 중순 호남 지방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올해 더위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보름 정도 일찍 찾아왔다.

이마트 관계자는 "닭·전복·장어 등 전통 보양식을 벗어난 이색 보양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민어 판매를 6월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에 맞춰 좋은 품질의 새로운 보양식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했다.

jb@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