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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헤럴드경제] 중국과 첨예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대만에 대규모 무기 수출을 추진 중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은 탱크 등 20억 달러(약 2조3560억원) 이상의 무기판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양국의 협상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무기 판매 목록에는 M1A2 에이브람스 전차 108대와 대전차 무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이 같은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계획이 미 의회에 비공식적으로 통보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계획에 대해 “미중간 무역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을 화나게 할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언론도 대만 입법원(의회)에 제출된 국방부 문건을 인용, 대만 정부가 미국산 MIA2 에이브럼스 전차 108대를 구매하기로 하고 미국측과 조율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고 보도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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