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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韓 관광객 시신 2구 추가 수습…헝가리인 시신도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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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6일 시신 2구 신원 30대 女, 60대 男

나머지 시신 1구는 헝가리인으로 확인

CBS노컷뉴스 임진수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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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뉴브강 사고 현장 부근에서 6일(이하 현지시간) 한국인 시신 2구와 헝가리인 시신 1구 등 모두 3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이날 저녁 6시 25분쯤 침몰 선박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4km 떨어진 ‘써버드 싸그’ 다리(Szabadsag hid)에서 헝가리측 경찰 경비정이 남성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합동감식팀이 신원을 조사한 결과 사고 선박에 탑승했던 헝가리인 2명 가운데 1명의 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26분쯤에 침몰지점에서 약 40km 떨어진 소도시 싸즈헐롬버떠(Szazhalombatta)에서 수습된 시신 1구는 침몰 선박에 탑승했던 3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에도 침몰 선박 사고지점에서 약 5.8km 떨어진 라코치(Rakoczi)에서 주민신고로 발견된 1구를 감식한 결과 침몰 선박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6일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침몰 선박에 탑승했던 한국인 탑승객 총 33명 가운데 생존자는 7명, 사망자는 17명, 실종자는 9명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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