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전체 절반 차지 / 철도 가장 편리… 여객선 최하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6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8년도 교통약자 이동 편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교통약자 인구는 약 1509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29%가량이다. 2017년에 비하면 26만명 증가했다. 65세 이상 고령자가 765만명으로 전체 교통약자의 절반을 차지했다. 2017년보다 고령자 비중이 4% 늘어났다.
특별·광역시를 제외하고 9개 도를 대상으로 교통수단이나 여객시설, 도로(보행환경) 등 이동편의시설 기준 적합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69.4%로 2년 전보다 2.1%포인트 나아졌다. 철도가 98.6%로 가장 높았고, 버스(86.7%), 도시·광역철도(79.6%), 항공기(69.7%) 순이었다. 여객선(34.3%)은 10년 넘는 노후 선박이 대부분이다 보니 가장 낮았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