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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대구·경북 밤까지 비…일부 지역 호우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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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비가 내리고 있는 31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01.31. wj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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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7일 대구·경북은 밤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비가 오고 있다.

어제(지난 6일) 저녁 시작된 비의 양은 오전 4시20분 기준 영덕 51㎜, 울진 45.6㎜, 대구 8.5㎜를 기록했다.

비는 오후에 대구와 경북 내륙에서 대부분 그치겠고 동해안과 울릉도·독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북동산지 30~80㎜, 대구·경북 내륙·울릉도·독도 5~20㎜다.

한편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산지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곳곳에서 누적 강수량이 100㎜를 넘을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비와 함께 더위가 한풀 꺾여 낮 기온은 19~23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울진 15도, 영주 16도, 상주 17도, 영천·경산 1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문경 23도, 대구·영주 22도, 경주 21도, 울진 19도 등이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경북 동해안,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된 울릉도·독도는 시속 10~18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내륙에서도 바람이 초속 9~13m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또 동해 남부 해상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내일(8일) 오후까지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측됐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와 해안도로 범람 등에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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