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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김원봉 누구길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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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항일 무장독립 투쟁가

문재인 대통령이 6일 현충일 추념사에서 김원봉에 대해 언급하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약산 김원봉은 1898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항일 무장독립 투쟁가다. 1919년 의열단을 조직해 국내 일제 수탈 기관 파괴와 요인암살 등 무정부주의 투쟁을 전개했다. 문 대통령의 언급대로 광복군에 합류한 뒤에는 1942년 광복군 부사령관에 올랐고, 1944년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국무위원 및 군무부장도 역임했다.

김원봉의 활약은 2015년 국내에서 개봉된 영화 '암살'에서 배우 조승우가 김원봉 역할을 맡았고 이듬해 개봉된 영화 '밀정'에서도 이병헌이 그를 연기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김김원봉은 광복 후인 1948년 남북협상 때 월북했고 그해 8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기 대의원이 됐다. 6·25전쟁 때는 `군사위원회 평북도 전권대표`로 활동하다가 1952년에는 국가검열상에서 노동상으로 임명됐다.

이후에도 김원봉은 노동상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정권에서 고위직을 지냈으나 1958년 김일성의 옌안파 제거 때 숙청됐다.
아주경제



정세희 기자 ssss308@ajunews.com

정세희 ssss30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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