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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기도, 안양시 종합감사 ·· 지역정가 최대호 시장 부적절 행보 결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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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양시청 전경


[수원=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 경기도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안양시를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7일 도는 이번 안양시 감사는 올해 감사계획에 따라 시·군정 업무전반에 대해 실시하는 기관운영 종합감사로, 각종 시책관련 예산낭비, 소극행정, 무사 안일한 업무처리 행태, 위법·부당한 행정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회복지·교통·도시건축 등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민원과 인허가 처리과정에서 불합리한 규제 등을 점검하고 정부에 제도개선 건의 등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 붙였다.

도는 감사기간 중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한 사항과 공무원 비리 및 위법·부당한 행위 등을 제보 받아 감사 때 세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제보는 시청 내 감사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등을 통해 가능하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이번 감사는 무사안일·복지부동 하는 공무원들의 위법·부당한 소극행정 행위와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예산을 낭비한 사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며 “감사결과 공무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 업무처리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지역정가는 이번 감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 최대호 안양시장이 축제장을 찾아 복면가왕 흉내를 내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춘 사실과 홍보기획관 부정채용 등에 대해 경기도가 시민들에게 잘잘못을 명명백백(明明白白) 밝혀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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