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심화되면서 화웨이 스마트폰과 서버 제품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전망치를 수정한 것이다.
대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하반기가 성수기로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이지만 미중 무역분쟁 이슈로 인해 올 하반기에는 수요가 예상치를 밑돌며 가격 하락세가 가팔라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D램의 주요 수요처인 데이터 센터들이 다가오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문을 늘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D램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지난달 기준 D램(DDR4 8Gb1Gx8 2133MHz PC향 범용제품 기준) 고정거래가격은 3.75달러로 전달 대비 6.25% 감소했다. 최고치를 보였던 지난해 9월 가격이었던 8.19달러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2달러대로 떨어질 수도 있는 셈이다.
하락했는데, 지난해 12월 고정거래가격인 7.25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1월부터 4월까지 매달 10% 넘게 급락했다가 5월 들어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당초 기대처럼 하반기에 맞춰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는 이미 많이 사그라진 상황이다.
디램익스체인지는 "D램 가격의 반등은 2020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는 가격 하락의 압박이 계속 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sjh@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