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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일요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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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7일 오후 강원 춘천시 도심 하늘이 많은 비가 내린 뒤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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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났던 비구름이 일요일 다시 몰려온다.

7일 기상청은 9일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다.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중부지방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서 일요일 낮에 서울과 경기도에서 비가 시작된다. 기압골 전면에서 불어드는 남서풍과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에서 불어 들어오는 동풍이 중부지방에서 만나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기상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비가 그치고 기온은 다시 오른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전망됐다.

중기예보에선 다음주에도 대체로 맑고 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전국적으로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진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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