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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한열 열사 32주기 추모식이 7일 연세대학교 교정 안에 있는 이한열동산에서 열렸다. 올해부터는 이 열사의 모교인 연세대가 주관하는 공식 학교행사로 추모식이 열린다. 이 열사의 어머니인 배은심 여사와 김용학 연세대 총장, 기념사업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공식추모식 전에는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추모제가 열렸다. 추모제 참석자가 이 열사의 영정을 기념비 위에 놓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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