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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직장 상사' 친동생에게 흉기난동…"평소 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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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관리 업무 팀장·팀원 관계

"살인미수 구속영장 신청 예정"

뉴시스

【서울=뉴시스】김온유 기자 = "평소에 무시한다"는 이유로 상사 관계인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형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3시15분께 강동구 성내동에 있는 친동생 B씨의 자택 주차장에서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59)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팀원, 동생인 B씨는 팀장으로 한 병원의 주차관리 업무를 해왔다. 경찰은 A씨가 조사에서 "평소에 동생이 날 무시했고, 그래서 월급도 받지 못했다"며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고 전했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피해를 당한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ohne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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