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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서울시 3급 승진자 7명 내정…고시 3명·비고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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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3급(국장) 승진자 7명을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승진 내정자는 백일헌 예산담당관(행정4급), 서영관 문화정책과장(행정4급), 변서영 재무과장(행정4급), 유보화 자치행정과장(행정4급), 송호재 주택정책과장(행정4급), 김홍길 기술심사담당관(토목4급), 양용택 도시계획과장(건축4급)이다. 고시 출신이 3명, 비고시 출신 4명이다.

백일헌 예산담당관은 2019년 민생우선 예산안을 마련하고 격무부서인 예산부서를 안정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영관 문화정책과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새단장하고 삼일로창고극장, 체부동성결교회 등 노후시설 재생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변서영 재무과장은 승진 내정자 중 유일한 여성이자 비고시 출신이다. 법인용 제로페이 시스템 개발과 서울시 최초 복수금고 지정을 이끌어냈다.

유보화 자치행정과장은 서울시 전 자치구 408개동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기능전환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비고시 출신이다.

송호재 주택정책과장은 수도권 주택공급 정책과 연계해 서울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진했다.

김홍길 기술심사담당관은 건설공사 공정관리 단계별 개선방안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양용택 도시계획과장은 아파트 정비사업에 '사전공공기획'을 도입하고 시민민주주의 구현을 통한 2040 서울플랜을 수립했다. 둘 다 비고시 출신이다.

서울시는 "민선7기 주요 핵심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기 위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3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들 승진예정자를 포함해 오는 7월1일자로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한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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