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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다뉴브강 현지 속보] 유람선 사고 희생자 추정 한국인 여성 시신 추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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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 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사고 11일째인 8일(현지시간) 오후 발견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0분쯤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22㎞ 떨어진 이르드(Erd) 지역에서 한국인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주민 신고로 발견됐다. 헝가리 경찰이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이 여성이 침몰한 유람선에 탑승한 실종자로 확인되면 이번 사고 사망자는 20명(한국인 19명)으로 늘어나고 실종자는 8명(한국인 7명)이 된다.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에는 관광객과 가이드 등 한국인 33명과 헝가리 선장·선원 2명 등 총 35명이 탑승해 있었고, 사고 직후 7명이 구조됐다.



경향신문

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아래에서 허블레아니호 인양을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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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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