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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SSG마켓, 국산 포도 열풍 주역 '샤인머스캣' 판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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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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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PK마켓과 SSG푸드마켓은 지난 1일부터 충북 영동에서 수확한 샤인머스캣의 첫 물량 2t을 공수해 판매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샤인머스캣은 당도 18도에 이르는 고당도 신품종(일본 품종) ‘씨없는’ 국산포도다. 가장 일반적인 국산 씨없는 포도인 자줏빛 ‘캠벨얼리’ 품종보다 평균 3브릭스가 높다. 또한 당도뿐만 아니라 짙은 단향에 씨알이 크고 탱글탱글해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과일로 지난해 SNS 입소문을 타고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

아직 샤인머스캣의 본 시즌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인스타그램에서 ‘샤인머스캣’ 태그의 게시물이 4만개에 이를 정도다.

이 같은 ‘샤인머스캣’의 대활약에 탄력받아 포도는 다시금 전성기를 맞고 있다. 실제 이마트가 지난 2년간 발생한 과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과일 매출 순위에서 포도(국산+수입)가 2017년 6위에서 2018년 4위로 뛰어올랐다.

또한 이 중 2018년 샤인머스캣 매출은 전년 대비 515.8%로 수직 상승하며 포도 분류의 전체적인 신장세를 이끌었다. 포도는 올해도 1~5월 매출 신장율 39.6% 증가하며 순항 중이다.

PK마켓 관계자는 “샤인머스캣을 위시한 씨없는 포도가 과일 중심 품목으로 떠올랐다”며 “이에 이마트의 프리미엄슈퍼는 지난해 뜨거웠던 샤인머스캣 수요를 감안해 올해 개시를 크게 앞당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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