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5월 한 달간 식당가 방문객 수와 매출이 전년 대비 20%가량 신장했다고 9일 밝혔다.
잠실점의 경우 전통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삼계탕 식당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7% 신장했다.
시원한 육수를 맛볼 수 있는 냉면과 막국수를 찾는 고객도 늘어나면서 강남점에 입점한 대치동 함흥면옥은 24%,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에 입점한 봉피양은 13.7% 매출이 늘었다.
분당점과 롯데몰 동부산점에 있는 홍원막국수 매출도 20% 증가했고 분당점과 중동점에서는 추어탕 매출도 14%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식당가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맛집을 발굴하고 유치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월 인천터미널점에 차이나타운 맛집 '공화춘'과 송리단길 맛집 '단디', 대만 카레 전문점 '카렌'을 유치했고, 하반기에는 본점에 디저트 전문점 '익선동 세느장'과 대왕 연어 초밥집 '대만 삼미식당'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잠실점 봉피양 |
eshin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