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전국 흐려져 낮부터 비… 서울·경기 시간당 20~60㎜ 강우량 전망]

9일 오전 기상 예보. /출처=기상청.

일요일인 9일 전국에 비 소식이 예정됐다. 서울, 경기 지역은 최대 6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전국이 흐려져 낮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전국 곳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상당수 지역에서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이상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충남, 전북, 서해5도 지역은 20~60㎜다. 강원영서와 충북, 전남, 경상내륙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40㎜이다.

기상청은 "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9일부터 10일 오전 사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이상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9일 아침 기온은 14~18도, 낮 기온은 19~28도로 평년한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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