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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서울교육청, 서울교대 집단 성희롱 24명 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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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 7명, 임용 대기자 11명, 현황 파악 안 된 6명

CBS노컷뉴스 김영태 기자

노컷뉴스

서울특별시교육청(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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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대 남학생 집단 성희롱 사안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관련 현직교사 등에 대한 감사를 통해 엄정한 후속 처리를 할 예정라고 밝혔다.

집단 성희롱 관련 졸업생 현황은 전체 24명 중 현직 교사 7명, 서울특별시교육청 임용시험 합격 후 임용 대기자 11명, 현황 파악이 되지 않은 6명 등이다.

현직 교사에 대해서는 서울시교육청 감사관에서 사실 확인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하고, 임용 대기자도 현직교사와 동일하게 조사하되, 본인 사전 동의를 받은 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교사 임용 전 연수 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및 성인지 감수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강화하고, 예비교사인 교대생에 대한 성희롱 재발 방지와 성인지 감수성 신장 및 성희롱 예방을 위해 서울교대와의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현직 교원에 대한 성희롱 예방 및 성인지 감수성 신장 연수를 강화하여 성평등 의식을 갖추고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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