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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헝가리 유람선` 수습 시신, 20대 韓여성 확인…실종 7명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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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째인 7일(현지시간) 침몰장소 하류 지역인 두너우이바로시 인근에서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10여일이 지난 8일 오후(현지시간) 수습된 시신이 사고 유람선에 탑승한 20대 한국 여성으로 확인됐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9일 "8일 오후 6시30분 다뉴브강 침몰 선박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22km 떨어진 지점에서 경찰 경비정이 수습한 시신 1구는 한-헝 합동 감식팀에 의해 2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탔던 총 33명의 한국인 중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었으며, 실종자는 7명으로 줄어들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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