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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천안 입장에 골프장 갖춘 의료관광단지 2025년까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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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골드힐, 4천억 투자 18홀 규모 골프장·숙박시설·병원 등

연합뉴스

7일 열린 기공식 모습
[골드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 북부지역에 골프장을 갖춘 의료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천안시와 부동산 개발 기업인 천안골드힐은 입장면 기로리 입장저수지 주변 170만㎡에 4천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를 만들고자 지난 7일 기공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천안 골드힐카운티리조트 관광단지는 천안 위례산과 입장저수지를 중심으로 모두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 사업으로 1천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120만3천여㎡에 18홀 규모 대중골프장과 300가구 생활형 숙박시설이 조성된다.

숙박시설은 골프장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산 중턱과 정상 사이에 들어선다.

2단계로는 2천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입장저수지 주변 8만6천여㎡에 700병상 규모 병원과 상가를 짓는다.

3단계는 1천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40만2천여㎡에 호수공원과 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저수지 주변에는 산책로와 수상 테마공원이 조성되고, 프리미엄 아웃렛도 만든다는 계획이다.

골드힐카운티리조트는 2013년 충남도로부터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으나 자금조달 문제로 사업이 지연됐다.

연합뉴스

의료관광단지 조감도
[골드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진관 골드힐 대표는 "관광단지 조성장소는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 인근으로, 서울 강남에서 40분 거리로 서울시민이 큰 불편 없이 오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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