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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서부발전, 서인천 연료전지 3단계 발전설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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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선도, 수도권 최대 신재생 발전단지 조성 기대


태안/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서부발전이이 18MW 규모의 ‘서인천본부 연료전지 3단계’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9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삼천리ES, 두산퓨얼셀 등 협력사와 함께 지난해 3월부터 지난 4월까지 총사업비 794억원을 투입해 서인천본부 내 440kW급 발전설비 총 41대를 짓는 연료전지 3단계 사업이 마무리됐다.

소음·분진 및 백연현상이 거의 없는 친환경 발전시스템인 PAFC 타입의 연료전지로서, 두산퓨얼셀이 주기기를 납품하였고, 삼천리ES가 시공을 담당했다.

PAFC(Phosphoric Acid Fuel Cell, 인산형연료전지)는 인산염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동작온도 220℃ 이하(150~200℃)의 연료전지로, 효율은 순수발전 시 40% 내외, 열방합 시 최대 85%로 건물의 분산형 전원으로 많이 이용된다.

서인천발전본부 내에는 이미 2014년 9월에 준공된 연료전지 1단계(11.2㎿)와 2016년 4월에 준공된 2단계(5㎿) 발전설비가 운영 중으로, 이번 3단계 용량을 포함할 경우, 총 34.2㎿의 연료전지 발전설비가 운영된다.

지난해 12월 총 41대 중 16대(7㎿)를 조기 준공하고, 나머지 25대 (11㎿) 역시 최적 시공관리로 공기를 한 달여 앞당겨 준공함으로써, 약 100억원(전력판매 30억원, REC 69억원)의 수익창출은 물론 정부 ‘재생에너지3020정책’ 부응을 위한 회사 자체 신재생에너지 목표용량 확보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사고 조기준공으로 회사 수익창출에 기여한 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어질 서인천 연료전지 4단계 공사 역시 안전시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서인천 연료전지 4·5단계 발전설비를 추가로 건설해 수도권 최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발전의 메카로서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맞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에너지신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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