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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제주서 파력발전기 인양 작업 중 그라인더 날 튀어 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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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오전 10시 10분쯤 제주 한경면 차귀도 북서방 해상에서 파력발전기 인양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숨진 이모 씨가 파력발전기를 인양하던 바지선에서 그라인더 시운전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해경은 작업 도중 날이 파손돼 부러진 날이 이 씨의 얼굴로 튀어 크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해경이 급파한 연안 구조정과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말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포구 북서쪽 2.6㎞ 바다에 침수된 파력발전기 인양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력발전기는 파도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를 말합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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