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숨진 이모 씨가 파력발전기를 인양하던 바지선에서 그라인더 시운전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해경은 작업 도중 날이 파손돼 부러진 날이 이 씨의 얼굴로 튀어 크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해경이 급파한 연안 구조정과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말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포구 북서쪽 2.6㎞ 바다에 침수된 파력발전기 인양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력발전기는 파도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를 말합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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