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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부산해경, 패들보드 타다 표류하던 가족 등 잇달아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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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4시 52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으로부터 3.7㎞ 떨어진 해상에서 패들보드를 즐기다 표류 중이던 30대 A씨와 초등생 자녀 2명 등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은 "A씨 등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패들보드 대여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경비정과 연안구조정,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현장으로 보내 수색을 벌인 끝에 A씨 등을 구조했다.

구조된 A씨 등은 건강에 이상이 없어 안정을 취한 이후 귀가 조치됐다.

이들은 오후 2시부터 패들보드를 즐기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표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경은 전했다.

부산해경은 또 같은날 오후 4시 15분께 부산 남외항에 정박 중이던 중국선적 원양어선 B호(1655t·승선원 17명)에서 2.5m 높이의 화물창 바닥으로 추락한 30대 여성 C씨를 구조해 부산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C씨는 선용품을 납품하던 중 발을 헛디뎌 화물창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경은 전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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