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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보령 오천항 앞바다서 어선 충돌…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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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2명이 다쳤다.

9일 오후 6시30분쯤 보령시 오천항 인근 해상에서 2.3t급 어선 ㄱ호(승선원 2명)와 4.5t급 어선 ㄴ호(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ㄱ호에 타고 있던 2명이 충격으로 인한 허리 부상과 저체온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ㄱ호는 선박 뒷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경향신문

해경이 9일 충돌사고로 움직이기 힘든 어선을 예인하고 있다.│보령해경 제공


보령해경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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