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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中 삼성·퀄컴에 "트럼프에 협조하지마" 경고, 이희호 여사 위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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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삼성·퀄컴 등 글로벌기업과 면담 "트럼프에 협조하지마" 경고

중국이 인텔·퀄컴·삼성 등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 관계자를 불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 압박에 협조하지 말 것을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제재에 맞서 중국 정부도 반격에 나선 모습이다. 미·중 간 대결이 격화하는 가운데 애꿎은 글로벌 기업만 중간에 끼여 곤란한 처지가 됐다.

노조에 깜짝 생중계 토론 제안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은둔형 경영자’가 왜?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노조(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네이버지회)에 생중계 토론을 제안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해진 GIO는 언론 인터뷰를 잘 하지 않고 공개 석상에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형 경영자’, ‘개발자형 경영자’로 불린다. 대기업 총수가 노조와 직접 교섭에 나선다는 점도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해진 GIO는 최근 사내 인트라넷에 “오는 12일 한국으로 돌아갈 것 같으니 그 이후로 (토론회) 날짜를 빠르게 잡아보자”며 “토론회도 건강하게 투명하게 네이버답게 생중계로 해보자”고 노조에 제안했다. 노사갈등 해결을 위해 네이버의 실질적 의사결정자인 이 GIO가 직접 나서라는 노조의 요구에 응한 것이다. 네이버 노사는 아직 토론을 위한 날짜와 방식 등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경기 반전론 vs 지나친 낙관론...경기 전망 갑론을박 과열

올해 1분기 역성장과 4월 경상수지 적자 전환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정부는 마이너스 지표를 일시적인 요인으로 일축하며 경기 반전 상승 가능성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이렇다 보니 현 시점에서 경기가 저점에 도달해 회복세로 돌아설지에 대해선 여전히 갑론을박만 과열되는 분위기다. 지난 4일 발표된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4%로 수정됐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보다 0.1% 포인트 하향 조정된 것이다. 속보치보다 하향 조정된 것은 3월의 경제활동 자료가 추가 반영된 결과다. 건설투자와 총수출은 속보치보다도 더 부진했다.

박지원 “목포서 오늘 상경···의료진, 이희호 여사 상태 주시”
이희호 여사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9일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병세에 대해 “지금 현재 여사님은 98세로 노쇠하시고 오랫동안 입원 중이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의료진 말씀에 의하면 지금 현재는 주시한다고 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어 “어젯밤 자정 목포에서 전화를 받고 상경, 오늘 오전 3시부터 병원에 있다가 집에서 자고 아침 다시 병원에 왔다”고 했다. 1922년생인 이 여사는 지난 3월부터 노환으로 서울 세브란스병원 VIP 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김제동 출연료' 논란에 정치권, KBS 수신료 분리징수 속도

방송인 김제동씨의 대전 대덕구 강의료가 논란에 오르면서 KBS에 관한 다양한 사안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언론장악 저지 및 KBS 수신료 분리징수특위 위원장인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KBS 수신료 분리징수 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과거부터 준조세 성향을 띠는 방송국 수신료 납부 방식과 공영방송의 편향성 바로잡기에 많은 입법활동을 해왔다. 김제동씨가 KBS에서 진행하는 '오늘밤 김제동' 코너를 향해서도 박 의원은 꾸준히 폐지 주장을 펼치며 수신료 거부 투쟁의 명분이 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수신료 징수는 ‘준조세’처럼 한국전력공사에 위탁하여 전기요금과 통합 징수하고 있어 시청자의 납부방식 선택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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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sora609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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