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전화, LG TV부문 1위
올해 1위는 미국 PC업체인 델이 차지했으며 이어 자동차 브랜드 지프와 인도생명보험공사(LIC), 아마존, 애플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휴대전화와 종합가전 부문에서 1위, 세탁기와 태블릿PC 부문에서 2위, TV와 냉장고 부문에서 3위를 각각 기록했다. LG전자는 TV와 세탁기 부문에서 1위에 올랐으며 냉장고와 에어컨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 중 인도에 중저가폰 신제품을 각각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샤오미에 뺏긴 1위를 되찾기 위해 이달 ‘갤럭시M40’에 이어 갤럭시 최초로 회전형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80’를 잇달아 출시한다. LG전자도 처음으로 인도 시장에 특화된 중저가폰 ‘W10’으로 도전한다. 샤오미도 이달 ‘미9’의 파생모델인 ‘미9T’를 인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22.7%(720만 대)로 샤오미(960만 대·30.1%)에 이어 2위였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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