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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도심 길거리서 현금가방 날치기…'간 큰' 1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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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만원 든 행인 가방 뺏아 달아나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도심 거리에서 지나가던 행인의 현금 가방을 뺏아 달아나려던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안모(16)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12시16분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 횡단보도에서 행인 A씨의 가방을 뺏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곧장 추격에 나섰고, 인근 아파트에서 안군 등을 모두 검거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방 안에는 현금과 상품권 등 955만원이 들어있었다. A씨도 빼앗긴 돈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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