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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건강정책 청사진 제시…마포구 ‘WHO건강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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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난달 21일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Alliance for Healthy Cities)의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AFHC는 도시 거주자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는 서태평양 지역의 국제네트워크다. 2003년 10월 설립돼 NGO, 학술기관 등을 비롯해 현재 10개국 186개 도시가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AFHC의 건강도시 인증은 마포구가 추진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들이 구민의 안전과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선 7기 마포구는 ‘100세 시대 삶이 풍요로운 건강도시 마포’ 비전 아래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구는 관내 16개 동을 지역별 4개 권역으로 묶고 각 권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개발 및 연계로 지역사회의 공공보건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구는 지난해 보건소와 거리가 먼 아현동 인근 지역 주민들의 공공보건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지소인 아현건강증진센터를 개관했다. 내년에는 서강보건분소를 지소로 전환해 지역 건강격차 해소와 만성질환 예방 중심의 주민 밀착형 의료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연초 오는 2022년까지 구가 나아가야 할 건강정책의 청사진이 담긴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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