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2시30분께 진도군 고군면 내동리 앞 해상에서 선장 A(56)씨가 시신이 바다에 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시신은 전복 가두리 양식장 틈새에 끼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173㎝의 키에 회색티와 검정색 반바지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부패정도가 심해 지문채취가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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