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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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는 최근 융합기술창업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학생창업기업 '유스타팅'이 2019년 특허청 주최 지식재산정보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한국특허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작은 특허청 공공데이터의 랜덤 추출과 분류기술을 활용한 '데일리아이피(Daily I.P)' 서비스다.

데일리아이피(Daily I.P)는 특허청이 제공하는 특허정보데이터를 랜덤으로 추출하고, 분류별로 추천하는 기술을 통해 발명과 창작활동을 보조하는 서비스다.

지식재산정보 활용창업경진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특허정보원이 주관하는 전국규모의 창업경진대회다.

이 대회는 특허청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공모 받아 아이디어 부문과 창업화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유스타팅 대표 이영근 씨는 "발명이나 창작활동 과정에서 아이디어의 원천과 영감을 어디서 얻는 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며 "공모전이나 캡스톤 디자인 등을 위한 창작활동에서 아이디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현 팀원은 "학교에서 배운 융합적 사고기법과 컴퓨터프로그래밍 실습이 이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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