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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국민대 건축대학, 졸업전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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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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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건축대학은 최근 교내 종합복지관에서 졸업전시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학생은 그간의 노력으로 얻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건축물의 형태를 자유롭게 디자인했다.

특히 전시회에선 개성과 창의성을 두루 갖춘 작품이 전시됐다.

심연수 학생은 자율주행이 보편화된 미래의 신개념 자동차 센터를 디자인했다.

심 학생은 미래 자율주행자동차가 사용자의 운전 부담을 줄여 자동차 내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자동차 판매장과 공장, 오피스가 한 장소에 배치돼 즉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형태의 신개념 공간을 디자인했다.

또한 정진오 학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가상현실(VR)과 실제 현실이 결합된 신개념 형태의 기술을 제안했다.

이는 각종 공사와 조경 등 모의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상황에서 현실을 바탕으로 가상의 상황을 설정, 쉽고 빠르게 결과를 모의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국민대 건축대학 이경훈 학장은 "건축전은 지난 4~5년간의 학업을 정리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자유롭고 개성있는 시도가 많이 보여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대 건축대학은 올해 1학기부터 학생에게 가상현실(VR)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캠퍼스(KMU VR Campus)를 구축했다.

국민대 북악관 로비에는 고화질의 가상현실 캠퍼스를 체험할 수 있는 잠망경 형태의 체험 기기(kiosk)가 설치됐다.

이 외에도 건축대학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건축대학 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교수진을 초빙해 '디지털 건축'이란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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