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양성희 기자] [오늘 여의도 한국거래소서 상장기념식…작년 매출 923억원 ]

까스텔바쟉이 10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 가운데는 백배순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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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쟉이 스포츠 캐주얼, 라이프스타일 사업 진출을 예고했다.

패션그룹형지는 계열사 까스텔바쟉이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상장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까스텔바쟉은 상장을 계기로 골프웨어뿐만 아니라 스포츠 캐주얼, 라이프스타일로 제품군을 넓혀갈 방침이다.

또 온라인 매출을 늘리기 위해 인기 캐릭터를 재해석한 키즈 제품, 애완동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상장 기념식에서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는 "골프웨어를 넘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배선우 프로, 최호성 프로 등 '팀 까스텔바쟉' 소속 선수들이 참석했다.

한편 까스텔바쟉은 2016년 설립 후 연평균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해왔다. 지난해 매출은 923억원, 영업이익은 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성희 기자 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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