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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무지개 깃발' 사라진 주한美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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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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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주한미국대사관이 6월 '성소수자 인권의 달'을 맞아 대사관 외벽에 걸었던 무지개 깃발을 내렸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는 깃발 게양 요청이 모두 승인됐지만 올해는 이스라엘, 독일, 브라질, 라트비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의 미국대사관에서 무지개 깃발을 걸어도 되는지 본부에 문의했으나 모두 거절됐다고 밝혔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바마 행정부 당시에는 대사관 차원에서 무지개 깃발 게양을 결정할 수 있었지만, 복음주의 기독교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취임 이후 국무부 본부의 허가가 필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미국대사관 국기 게양대에 성조기가 걸려 있다. 2019.6.10/뉴스1
newsmaker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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