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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삼양사, 中서 수처리기술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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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텍 차이나 2019' 참가

발전소·식품 등 4개부문 전시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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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145990)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쿠아텍 차이나 2019’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쿠아텍 차이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이온교환수지, 산업용 수처리 시스템, 수처리용 여과막, 필터 및 가정용 정수기 등 수처리 산업과 관련된 전세계 90여개국, 1,900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초순수용 이온교환수지를 중심으로 발전소, 식품, 특수 용도 등 4가지 카테고리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이온교환수지는 물 속의 각종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는 소재로 수처리를 비롯해 식품 및 의약품의 분리, 정제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이온교환수지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20억 달러로 연평균 약 5~6% 성장 중이다. 특히 삼양사의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는 현존 이온교환수지 중 수지 알갱이가 가장 균일하고 물리화학적 내구성이 높아 반도체와 OLED, LCD 등의 디스플레이 생산에 쓰이는 초순수 제조에 사용된다. 박순철 삼양사 부사장은 “전 세계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과 함께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차세대 이온교환수지를 앞세워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이온교환수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글로벌, 스페셜티 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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