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나플나플’ 나눔 플리마켓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양파 소비확대 추진을 위한 나눔행사를 실시했다./제공 = 경기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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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농협경제지주 경기본부(본부장 남창현)와 수원시지부(지부장 유병철)는 지난 8일 수원월드컵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나플나플’ 나눔 플리마켓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양파 소비확대 추진을 위한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농협 관계자들은 주말 나들이에 나선 내방객을 대상으로 경기 관내에서 재배되는 양파(200망)를 무료로 배부하며 생산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의 고충을 알리고, 소비 확대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했다.

당초 중만생종 생산량은 평년 대비 15만톤 과잉이 전망됐으나, 기상여건 호조로 수확기까지 단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소비부진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농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남창현 본부장은 “본격적인 중만생종이 출하되는 6월 중순 이후 대폭적인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지속적인 소비확대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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