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류원혜 인턴기자] [전라도 오후까지 비…미세먼지 '좋음'∼'보통']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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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내일(1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중부지방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전라도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6시까지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도 10∼50㎜, 강원도·경상도 5㎜ 안팎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가 오는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제주도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20~35km/h(6~10m/s)로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 대전 15도 △대구 14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6도 △춘천 14도 △강릉 14도 △제주 19도 △울릉도·독도 1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부산 24도 △춘천 26도 △강릉 20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18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강원산지 포함)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대기 하층으로 차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겠다"며 "낮 기온 상승이 저지돼 평년보다 3~6도 낮은 16~20도의 분포로 선선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류원혜 인턴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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