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10일(현지시각) 핀란드 에스푸(Espoo)에서 ‘연구개발특구-에스푸 이노베이션 가든(Espoo Innovation Garden)간 혁신클러스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특구재단 이강준 기획조정실장·양성광 이사장, 에스푸마케팅(Espoo Marketing Oy) 자아나 투오미(Jaana Tuomi) 대표이사·에스푸시정부(City of Espoo) 하리 파나넨(Harri Paananen) 국장).2019.06.10(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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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0일(현지시간) 필란드 에스프(Espoo)市 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 확대와 글러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대표 과학단지 ‘에스푸이노베이션가든’의 운영기관인 ‘에스푸마케팅(Espoo Marketing Oy)’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구진흥재단과 에스푸마케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의 연구개발특구(과학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의 혁신과 기업성장을 촉진하고 기업간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에서 상호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첫 협력사업으로 오는 11월 에스푸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대회인 슬러시대회(SLUSH)때 한국스타트업 피칭데이 및 기업교류 워크숍을 공동진행키로 했다.

특구진흥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에스푸혁신단지는 대학과 연구소, 산업체 사이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모든 기관이 집적돼 있고 구성원간 수평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돼 유럽의 실리콘밸리라 불리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유럽무대를 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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