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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약국으로 온 무인 계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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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온키오스크’ 출시

처방전 접수 뒤 카드로 약값 계산



경향신문

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 됩니다 SK브로드밴드가 스마트약국 구현을 위한 약국 전용 키오스크 서비스 ‘온키오스크’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처방전 접수, 신용카드 결제, 복약지도 등 약국에서 전문 프로세스 처리가 가능한 키오스크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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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매장이나 마트에서 볼 수 있는 무인 계산대(키오스크·Kiosk)가 약국에도 들어선다.

SK브로드밴드는 10일 약국 전용 무인 계산대 ‘온키오스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국에 들어선 손님이 처방전에 있는 바코드나 QR코드를 무인 계산대에 찍고, 신용카드로 약값을 계산하는 방식이다.

약사나 약국 직원은 종전처럼 손님에게서 건네받은 처방전의 내용을 약국에 있는 컴퓨터에 기입하지 않아도 된다. SK브로드밴드는 “키오스크가 처방전 수령 등의 업무를 대행해 약사는 환자를 위한 전문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약국 전용 무인 계산대는 패스트푸드 매장이나 마트의 무인 계산대보다 복잡한 프로세스를 거친다. 약의 종류와 처방패턴이 다양하고, 복약지도 내용도 포함돼야 하기 때문이다.

해당 제품은 약국 매장의 크기에 따라 4개 모델이 있다. 한국어 이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이 지원된다.

SK브로드밴드는 간단한 재고관리와 매출관리 등이 가능한 판매정보시스템(POS)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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