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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대구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적측량 현장 교육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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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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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대학원의 부동산·컨설팅학과가 지난 8일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산학 공동 지적측량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과 지적학을 공부하는 학부·대학원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본부의 지원 아래 경산시 하양읍 일원에서 전개됐다.

이날 교육에서 참가생은 지적측량 전문가로부터 토지경계를 결정하는 지적측량 방법과 전문 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적측량 분야의 이해도를 높였다.

대구대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2008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장비와 교육 시설 활용 △지적측량 업무 현장체험 지원 △ 직원교육과 학생 장학사업 △ 졸업생 취업 지원 △ 특별강연과 기술자문 △학술정보와 간행물 교환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대구대 부동산학과(학부)는 영남권에서 부동산과 지적 관련 분야 특성화학과로, 지금까지 학부생 1500여 명, 석·박사 졸업생 400여 명을 배출했다.

졸업생은 지적·토지관리, 부동산개발, 금융, 도시계획, 감정평가 등의 다양한 분야로 진출했다.

이 학과는 내년부터 부동산·지적학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지적·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분야의 전문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박주배 학생(박사과정)은 "이론으로만 배운 지적측량 과목을 현장에서 체험하면서 그 중요성을 절감했다"며 "이번 교육이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대 부동산·컨설팅학과 이성화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은 지적 제도에서 출발한다"며 "특히 지적제도의 근간인 지적측량 분야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선 이러한 산학협력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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