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해 사측과 상견례를 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교섭 장소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사측은 "지난해 7월 교섭 장소에서 카허 카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감금당했다"며 "올해는 노조 사무실이 있는 복지회관동(棟)이 아닌, 본관 건물로 장소를 바꾸자"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30여 년간 활용한 교섭장 교체를 요구하며 고의로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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