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연구원은 "다산네트웍스는 중국 화웨이와 모든 부문에서 경쟁 관계에 있다"며 "미국과 한국, 일본에서 통신사뿐 아니라 일반 법인에서도 화웨이 장비 사용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 세계적으로 이 회사만큼 큰 혜택을 받는 업체도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화웨이의 철수는 불가피해 보이고, 일본 통신 4개사의 장비 수주 경쟁에서도 화웨이의 수주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며 "국내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도 화웨이의 비중이 작아지며 다산네트웍스가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다산네트웍스의 연결 영업이익이 3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3위권 업체인 유비쿼스[264450], HFR와 비교해보면 다산네트웍스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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