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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5G 테스트 환경 제공"…KT, 판교에 5G 오픈랩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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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T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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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KT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판교 KT 5G 오픈랩(open lab)'을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KT 5G 오픈랩'은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스타트업과 일반 개발자 등이 누구나 5G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오픈랩이다.

KT가 지난해 9월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에 개소한 KT 5G 오픈랩은 5G와 관련된 기술자원을 중소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지원 플랫폼으로 월 100명 이상의 사업자가 방문하고 있다.

판교 5G 오픈랩에는 5G 전용 실드룸을 통해 5G RU, 5G 단말 등 5G 네트워크 특화 장비를 활용한 5G 네트워크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 예약은 5G 오픈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에 판교에 추가 개소한 5G 오픈랩을 통해 KT는 판교의 유망한 스타트업 인프라와 협력해 KT의 5G 인프라 및 플랫폼이 결합된 창의적 서비스 발굴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판교 5G 오픈랩 개소식을 기념해 지난 10일 열린 'KT 5G 플랫폼 개발자 컨퍼런스'에는 150여개사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KT 5G 플랫폼에 대한 소개와 구글, 엔비디아(NVIDIA) 및 오픈랩에 참여한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개발사례를 공유했다.

또 개발자가 참여해 영상분석과 AI 관련 KT 5G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개발을 해보는 워크샵도 진행하기도 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 원장은 "KT 5G 오픈랩은 1인 기업, 스타트업, 중소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까지 진출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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