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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전남지역 드론제조·서비스기업 사업자 '나주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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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혁신도시에 2022년까지 드론산업지원센터 구축 추진

뉴시스

【나주=뉴시스】 = 사진은 드론을 활용한 벼 항공직파 모습. 2019.06.11 (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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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나주가 전남지역 산업용 드론((Drone·무인 비행체)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전남지역 드론사업자 수는 총 220개사가 등록돼 있는 가운데 34개사가 등록된 나주지역에 가장 많은 사업자가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가 10개 이상 등록된 지역 중에는 나주 다음으로 무안(23), 목포(22), 영광·화순(14), 해남(13), 영암·순천(12), 신안(11) 순으로 관련 업종이 성업 중이다.

전남 지역의 분야별 드론사업자 중 가장 많은 사업자가 몰려 있는 농업지원 분야 사업자수를 살펴보면 나주(28), 무안(20), 목포(17)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촬영 사업 분야도 나주(13), 순천(12), 목포(11) 순으로 나주가 많았다.

조종면허 교육 분야는 목포(13), 나주(11), 무안(8) 순으로 전남 중부와 서부권에 집중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영역인 관측탐사 분야는 광양(2), 순천(2), 화순(2) 지역에 동일하게 분포돼 있는 가운데 아직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나주지역에 드론관련 사업자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가운데 급성장 중인 산업용 드론산업분야 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과 실증 시범사업이 나주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추진 중인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사업'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한국전력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나주혁신도시 내에 오는 2022년까지 총 127억원을 들여 드론산업지원센터 등의 지원 거점을 구축해 초기 시장창출에 적합한 농업방제, 항공측량, 시설관리 분야 등을 중심으로 산업용드론의 공공수요를 창출하고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센터가 들어서면 급성장 중인 산업용 드론의 시험평가와 성능개선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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