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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허블레아니호 인양 완료…실종자 4명 아직 못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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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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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인양작업이 사고 13일만에 완료됐다. 발견되지 않은 한국인 실종자는 4명이다.

헝가리 구조당국은 11일(현지시간) 오전 6시47분부터 인양을 시작해 선차렐 완전히 올린 후 오후 1시30분께 선박 옆에 설치된 바지선 위로 옮기면서 인양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헝가리 당국은 인양과정에서 총 4구의 실종자 시신을 수습했다.

오전 7시 43분께 조타실에서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1구를 발견한 이후, 한국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추가 수습했다.

이중 8시 7분에 발견된 시신은 최연소 탑승자였던 6세 여자 아이로 추정된다. 하지만 나머지 시신 2구 중 어린이의 어머니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는 4명이다.

헝가리 측은 허블레아니호를 바지선에 고정한 뒤에는 선박을 인근 체펠섬으로 옮겨 정밀 수색과 감식을 할 예정이다. 정밀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 시신이 추가로 수습될 가능성도 있다.

#헝가리 #다뉴브강 #허블레아니호 #실종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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