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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평균 연봉 '2억' 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연봉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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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제약·엔터 업종 강세

스포츠서울

사람인 제공



[스포츠서울 김윤경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인당 평균 연봉은 무려 2억4100만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이 12일 코스닥 시총 상위 50대 기업(한국거래소 6월 3일 기준)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2018년 결산 기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1인 평균 급여를 기재한 45개사를 분석한 결과다. 이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소득도 포함된 금액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7년 결산 기준 1억3500만원에 이어 이번에도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제넥신(1억2500만원), 스튜디오드래곤(1억2400만원), SKC코오롱PI(1억100만원)가 평균 연봉 1억원을 넘었다. 이어 ▷에스에프에이(8900만원) ▷NICE평가정보(8900만원) ▷고영(7700만원) ▷JYP엔터테인먼트(7600만원) ▷에이비엘바이오(7200만원) ▷포스코ICT(7100만원)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코스닥 시총 5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6200만원이며, 특히 바이오·제약과 문화·콘텐츠·엔터테인먼트사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29개사의 성별 평균을 비교분석한 결과 남성 직원의 평균 연봉은 6500만원으로 여성 평균 연봉 4400만원보다 2100만원 더 높았다.

남성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6300만원이었다. 이어서 SKC코오롱PI(1억 800만원), NICE평가정보(1억300만원), JYP엔터테인먼트(9800만원), 에스에프에이(91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직원들의 근속연수를 공개한 기업 46개사의 평균 근속연수는 4.9년으로 나타났다. 근속연수 평균 1위는 SKC코오롱PI가 14.6년으로 가장 길었다. 그 뒤로 포스코 ICT(13년), 매일유업(11.7년), 파라다이스(10.1년), 에스에프에이(8.8년), 리노공업(7.6년), GS홈쇼핑(7.6년), 케이엠더블유(7.5년), 이오테크닉스(7.1년), NICE평가정보(6.5년) 순으로 주로 제조업체들이 근속연수 상위 10위권 안에 많이 포함됐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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