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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얼마면 구하냐"…YG 소속 비아이, 마약 의혹 휘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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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iKON)의 래퍼 비아이가 마약 의혹에 휘말렸다.

조선일보

래퍼 비아이.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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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마약 관련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는 "그건 얼마면 구하느냐" "너는 구하는 딜러(마약 판매자)가 있느냐" "엘(LSD·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은 어떻게 하는 것이냐" 등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마초 흡연 사실도 스스로 밝혔으며 LSD 대리 구매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8월 서울 자택에서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용인동부경찰서는 A씨 집에서 압수한 휴대폰 등에서 이 둘의 대화 내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카톡 대화 내용은 사실"이라며 "비아이의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에서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지난 2016년 8월에도 비아이의 과거 마약 범죄 의혹이 있었지만 경찰은 비아이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디스패치와 통화에서 "YG는 아티스트의 약물 관리를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아이콘은 활동을 앞두고 (회사 내에서) 소변 검사를 했다. 당시 그 비아이를 포함, 그 어떤 멤버도 약물 양성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고 했다.

[안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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