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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알로에팜 이웅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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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알로에팜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왼쪽에서 두 번째 인물이 이웅일 대표



(세종=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경남 거제 '알로에팜 영농조합법인' 이웅일 대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알로에팜은 굴 껍데기의 염분을 없앤 뒤 분말 형태로 토지에 섞는 독특한 재배법으로 친환경 무농약 알로에를 생산하고 있다. 알로에 겔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알로에 테마파크를 운영 중이다.

이 대표는 1990년부터 알로에를 재배해 2007년 본격적인 가공 사업을 시작했다. 수입한 건조 가루를 원료로 쓰는 다른 제품과 달리 농장에서 재배한 생알로에로 제품 공정을 줄이고 함유량은 최대 99.9%까지 높였다.

특히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2011년 프랑스에 알로에 꿀차를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 러시아, 캐나다, 프랑스,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7개국에 제품을 내다 팔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액은 50만 달러(약 5억9천만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연평균 1만5천여명에 이른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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