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기본급, 비행수당 인상과 수당 신설 등]

박준 제주항공조종사노동조합 위원장(왼쪽)과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에 제주항공 대회의실에서 2019년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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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과 제주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하 조종사노조)이 지난 11일 2019년 임금 협약을 최종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 노사는 지난달 첫 교섭을 시작으로 5차례 교섭을 거쳐 기본급, 비행수당 인상과 수당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섭안에 최종 합의했다. 조종사노조가 임금 협약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참여 조합원의 80.29%가 찬성했다.

박 준 조종사노조 위원장은 "이번 임금협상이 안전운항을 위해 더 집중하고, 상생하는 노사문화를 통해 동반 성장하는 분위기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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